영화 "범죄도시4"의 줄거리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서울 광수대가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수배 중인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한 사건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납치, 감금, 폭행, 살인 등으로 대한민국 온라인 불법 도박 시장을 장악한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한국에서 더 큰 판을 짜고 있는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을 잡기 위해 괴물형사 마석도와 장이수(박지환)에게 뜻밖의 협력을 제안하게 되고, 광역수사대는 물론 사이버수사대까지 합류하여 범죄를 소탕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나쁜 놈들을 잡는데 국경과 영역에 제한 없이 업그레이드 된 소탕작전을 보여주며 시원하게 쓸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배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등이 출연하였고 허명행 감독이 연출하였습니다. 15세 이상 관람가로 러닝타임은 109분이며 관객 수 796만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등장인물
마석도 반장 (마동석 분) 강력계 반장으로, 정의감과 원칙주의가 강한 성격이며, 범죄 조직과의 대결에서도 절대 타협하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때로는 거친 언행과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지만, 이는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이며 동료들과의 신뢰 관계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특히 장이수 형사와의 협력이 돋보입니다. 전작에서 보여준 강력한 활약을 이어가며, 범죄 조직을 무너뜨리는 데 앞장섭니다. 장이수 형사 (박지환 분) 마석도 반장과 함께 사건을 수사하는 서브 주인공입니다. 차분하고 냉철한 성격으로, 사건 해결을 위해 꼼꼼히 분석하고 추적하며 마석도 반장과의 신뢰 관계를 쌓아가며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때로는 마석도 반장의 거친 행동을 제어하며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하며 범죄 조직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사건 해결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백창기 (김무열 분) 강력한 힘을 가진 거대 범죄 조직의 인물입니다. 냉혹하고 잔인한 성격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도 마다하지 않으며 마석도 반장과 장이수 형사를 제압하려 하지만, 그들의 강력한 대응에 부딪힙니다. 조직 내부의 권력 다툼과 갈등을 교묘히 이용하며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지만 최후의 대결에서 마석도 반장과 장이수 형사에 의해 결국 무너지게 됩니다. 장동철 및 기타 조직원들 (이동휘 등) 범죄 조직의 핵심 인물들로, 두목을 보좌하며 마석도 반장과 장이수 형사에 맞서 싸웁니다. 각자의 역할과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조직 내부의 갈등과 권력 다툼이 드러납니다. 마석도 반장과 장이수 형사의 추적에 시달리며, 결국 조직이 와해되는 과정을 겪습니다. 이처럼 '범죄도시4'의 주요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성격과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화의 긴장감 있는 전개와 극적 갈등이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마석도 반장과 장이수 형사의 관계 변화와 성장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이 영화에는 또 다른 중요한 등장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마석도 반장의 상관인 전일만 경찰서장(이준혁 분)입니다. 그는 마석도 반장의 거친 행동을 제어하려 하지만, 때로는 그의 정의감을 인정하고 지원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마석도 반장과 전일만 서장의 갈등과 협력 관계 또한 영화의 주요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총평
'범죄도시4'는 한국 영화 시리즈 '범죄도시'의 4번째 작품으로, 전작들의 성공에 힘입어 기대감이 높은 작품입니다. 이번 작품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강력계 반장 마석도와 그의 팀이 대형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마닐라를 배경으로 마약과 불법 도박 조직과의 연관성을 탐구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줍니다. 전반적으로 '범죄도시4'는 전작들의 강점을 잘 이어받으면서도 새로운 요소를 가미하여 완성도를 높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마동석의 압도적인 연기와 액션 연출, 그리고 범죄 조직과의 치열한 대결 장면들이 돋보입니다. 또한 마석도 반장과 장이수 형사의 관계 변화, 전일만 서장과의 갈등 등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내면 묘사도 인상적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마약과 불법 도박 조직의 연관성을 다루면서 현실 사회의 문제점들을 적절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도박 플랫폼의 문제점과 그에 따른 사회적 폐해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이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다만 일부 관객들 사이에서는 전작들과 유사한 전개와 구조로 인해 새로움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또한 일부 과도한 폭력적 장면이나 설정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범죄도시4'는 전작들의 성공 공식을 잘 이어받으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동석의 압도적인 연기와 액션,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내면 묘사가 돋보이며, 현실 사회의 문제점을 적절히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향후 후속작 제작 시 전작들의 성공 공식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새로운 시도와 혁신을 통해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